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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매물 정보

올해 상가 투자 입주물량 20% 감소, 경기도 신규 상가 물량 50% 이상 집중

by 부동산자락 2022. 8. 24.

전국 상가 입주물량이 2만 6217개로 최근 3년 평균 대비 감소했으며, 수도권에 상가 입주가 집중되어 있고 신규 상가 물량의 절반 이상이 경기도에 있었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상가 물량이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많다.

2022년 전국 상가 입주 물량은 2만 6217개

부동산 R114의 상가 입주 데이터 분석 결과 2022년 전국 상가 입주물량은 총 2만 6217개로 작년 입주물량이었던 3만 2752개에 비해 20% 감소한 수치를 나타냈다고 합니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이 2만 1594개로 82.4%를 차지했고 지방은 4623개로 17.6%였다고 합니다. 신도시 등 택지지구 개발에 따라 아파트와 함께 근린상가 입주가 이루어지면서 수도권에 상가 공급이 집중되었다고 분석할 수 있습니다. 

 

신규 상가의 절반 이상은 경기도

신규 상가의 절반 이상은 경기 물량이었으며 7곳에서 1000개 이상의 상가 물량이 나왔다고 합니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올해 상가 입주 물량은 경기가 1만 4927개, 인천이 4999개, 서울이 1668개, 대구가 978개, 부산이 787개, 충남이 723개 순이라고 합니다.

 

경기도 상가 공급 세부 물량 정보

올해 입주 상가 물량 중 절반 이상이 공급될 예정인 경기도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고양시가 1801개, 시흥시 1753개, 화성시가 1454개, 수원시 1363개, 하남시 1223개, 평택시 1102개, 남양주시 1057개에서 각각 1000개 이상의 점포가 연내 입주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상가 입주물량 증가 지역

2021년과 비교하여 대부분의 지역에서 상가 입주 물량이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인천은 2021년 3778개에서 2022년 4999개로 증가했고, 대전도 2021년 321개에서 2022년 427개, 제주도 2021년 75개에서 2022년 107개로 물량이 늘었다고 합니다. 

 

이 중 인천광역시는 신도시가 위치하고 있는 서구의 청라와 검단 등에서 근린상가 입주가 늘어나면서 2005년 기록된 5577개 이후 최다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떨어지는 상가 투자 수익률

2019년 이후 연 2만 개 이상 신규 상가 공급 중

상가 투자 수익률이 낮아지면서 공급이 많은 지역에서의 상가 투자는 신중하게 진행할 필요가 있습니다. 2019년 이후 들어 수도권에서만 연 2만 개 이상의 신규 상가가 공급이 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볼 때 경기도와 인천 내 일부 지역에서의 상가 공급 과잉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금리인상과 경기침체 우려로 가중되는 투자 부담

거기에 최근 들어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 우려도 높아지면서 상가 투자 수익률이 한국 부동산원 집합상가 기준 경기도가 22년 1분기 1.57%에서 2분기 1.54%로 떨어졌으며, 인천에서는 22년 1분기 1.64%에서 22년 2분기 1.59%로 더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따라서 공급이 많은 지역의 상가 투자는 신중하게 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택지지구 내 대규모 아파트의 수요를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일대의 상가 물량이 많다면 공실 위험이 있기 때문에 투자에 유의하셔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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