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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매물 정보

영화 기생충의 돼지슈퍼 계단길 아현동 699 재개발 사업 대상지 확정

by 부동산자락 2022. 8. 28.

영화 기생충에서 반지하 일대로 등장하며 국제적인 유명세를 치른 마포구의 아현동 돼지 슈퍼 계단길 지역이 3000가구 규모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제 개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현동 699 재개발

아현동 699 지역 재개발 사업

정부는 26일 공공 재개발 신규 후보지로 8곳을 선정했습니다. 신규 재개발 후보지 중 당연 눈에 띈 것은 아현동 699 지역입니다. 

 

봉준호 감독의 2019년 영화 기생충의 촬영 대상지로도 유명한 아현동 699 일대는 10만 5609.2㎡ 규모를 대상으로 재개발이 이루질 것이라고 합니다. 이번 신규 개발 후보지 중 가장 넓은 면적과 3115가구에 이르는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합니다. 

 

가구점들이 모여 있는 서대문구의 북아현동 가구거리 인근에 위치한 이곳은 서울 지하철 2호선과 5호선의 환승역인 충정로역과 2호선 아현역, 5호선 애오개역을 걸어서 이동 가능한 트리플 역세권 지역입니다. 

 

마포 래미안 푸르지오와 마포 프레스티지 자이 등이 이미 입주해있는 아현 뉴타운 중 가장 입지조건이 좋다고 평가받습니다. 

 

서울 열악한 주거환경의 대명사

재개발 사업성이 떨어졌던 이유

하지만 이 지역은 봉준호 감독이 극 중 열악한 주거지역 실태를 촬영할 만큼 낙후된 주거환경이 있는 곳입니다. 그동안 재정비 사업의 수요가 꾸준히 있어왔지만, 재개발 방식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이 갈리며 지지부진하게 진행되었습니다. 

또한 공유지분권자가 다소 많은 편이라 사업성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공공의 사업 주도를 통한 사업성 개선

이러한 상황에서 지난 2020년 5.6 대책에서 정부가 제시한 공공재 개발이 사업의 추진의 시발점이 되었습니다. 사업성이 떨어지는 다양한 이유들로 정체되었던 재개발사업이 한국 토지주택공사와 서울 주택도시공사 등 공공이 시행자로 참여를 하여 주도해가는 사업으로 결정되었습니다. 

 

공공이 사업을 주도하면서 용도지역 상향과 용적률 상향 등 도시 규제 완화와 분양가 상한제 적용 제외 등 사업성을 개선하고 사업비 융자와 인허가 절차 간소화 등 각종 혜택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새로 건설되는 주택 중 조합원 분양분을 제외한 물량의 절반을 공공임대와 공공지원 민간임대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현 699 공공 재개발 사업 추진 경과

1차 참여 이후 보류

아현 699 일대는 2020년도 첫 모집한 공고 재개발에 신청했지만 보류 판정받았습니다. 이후 보류 사유가 해소되면서 2021년 12월 29일 공모를 시작한 공공 재개발 2차에 참여를 합니다. 

 

공공재 개발에 대한 의지

1차 공공 재개발 신청 당시 63%에 이르는 동의율이 나왔을 정도로 재개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공공 재개발로 진행이 될 경우 인센티브로 가구수가 늘어나면서 사업성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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